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사촌님 행복하시게.
혐짤 주의 하룻밤 자고나면 쌓이는 벌레 시체들. 전원주택이 싫어지는 이유, 벌레... 3중창이라 손이 닿지 않는 공간이 있는데요. 손이 안들어가니까 청소도 힘들고 차마 쳐다보기가 괴로운 비주얼때문에 그들만의 생태계라 생각하며 애써 외면해왔지만 오늘 갑자기 창틀보다 구역질이 나서 청소 시작. 다이슨의 장점. 손쉽고 편한 부품교체. 그동안 어수선한 이삿짐 속에서 다이슨 청소기 부품을 찾지 못하고 있었지만 오늘 신들린듯이 뒤져서 찾아냈어요. 다이슨 툴 중 하나인 스터번 더트 브러쉬입니다. 보통 창틀은 크레비스 툴이라는 가늘고 긴 막대형으로 청소하시던데 앵간치 더러워야 통하는 툴입니다. 여기는 벌레가 늘러붙어있는 무덤이므로, 흙청소용 스터번 더트 브러쉬가 제격이었습니다. 구웨에에에에엑 다이슨 청소기로 정리가 안..
레너우드페인트로 칠한 문짝 보면서 엄마미소 중
안녕하세요. 체리홀릭한 집에 사는 오하니예요. 보시다시피 온 집이 꼴보기싫은 체리색 문과 체리색 몰딩에 둘러 싸여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안방 문 셀프 페인팅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집의 문 상태들인데요. 옛날집답게 거대한 나무문에 니스칠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시트지가 안발려져 있다는건 행운이었어요. 1회도장 덜할 수 있으니깐요. 문과 문고리에 기름때가 찌들어있어서 문고리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문은 걸레질로 박박 닦았습니다. 전체 도포되어있는 니스는 페인트전에 제거해야되서 사포질 해줍니다. 젯소 칠하고 페인트 칠하는건 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진짜 그런 귀찮은 짓은 절대 못함 ㅇㅇ 그러기위해 필요한건 레너우드페인트. 목재용으로 요거요거 추천합니다. 1L로 방문 두개 앞뒤로 칠할 ..
빚내서 집샀습니다.전원주택과 토지를 구매 ㅠㅠ드디어 땅있고 집있고 차있고 빚많고 비혼인 삶에 도달! 큰방의 페스츄리 공법 벽지를 뜯어내고 신한벽지의 노출콘크리트 벽지를 발랐습니다.벽지업자는 천장은 하얗게 냅두라고 했지만 그딴거 없다 천장까지 콘크리트로 치덕치덕! 속이 시원! 90년대풍 십자형 조명을 에디슨 전구 조명으로 바꿨습니다.조명업자도 방에 전구색을 설치하면 어둡다고 했지만 난 원래 어둡고 음침한게 좋아여 하면서 전구색 조명 설치. 시원시원! 포스팅을 쓰고있는 이 와중에도 왼쪽의 체리색 창틀과 몰딩이 너무 거슬려서 ㅂㄷㅂㄷ 한 몸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다음 포스팅은 창틀 셀프 리모델링으로 찾아뵐께요.
한국에선 티비장으로 많이 쓴다는 베스토. 외국에선 피규어 장식장으로도 많이 쓰더군요. 깊은 감명을 받아 따라해보기로 하고 견적을 내봤습니다. 한줄 만드는데 가격 실화냐; 왜 DIY 조립인데 시제품보다 더 비싼거죠? 뒷통수 씨게 후려맞은 기분. 거기다가 거의 품절. 영상속 유리도어 제품은 한국에는 수입이 안되서 대체품 견적이기도 하구요. 이케아가 가성비 좋을거라는 제 생각이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수입가구라 비싼듯 ㅠㅠ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가구를 알아보는 것이 속 편하겠어요. 꿈의 가구로 남겨둡시다.
책비닐 안입힌 책들의 상태입니다.위 아래로 표지가 찢기고 뜯어지고 뭉개지고 오염된 상태. 주문한 책비닐이 어마무시한 크기의 PVC 비닐이라 주말에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PVC 책비닐 1롤과 스카치테이프. 그리고 가위.책비닐은 45M가 가성비가 좋더군여.PVC 비닐이라 이물질과의 전쟁이니 손수건도 하나 준비해주세요. 고양이 털때문에 대환장파티였어요. 작업 후 빤딱빤딱해진 책의 표지들.씌우기 전에는 시간 낭비같지만 일단 씌우고나면 후회없는 책비닐.오늘은 총 8권 작업했네여.다음주에는 소설책들 진행하는걸루... 고통 예상해봅니다
첫 글 Test !